김정은 “원산 카지노에 美 투자해달라” 트럼프에 요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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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아일보는 김 부위원장이 지난 1일(현지시각) 트럼프 대통령과의 백악관 면담에서
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위임을 받아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5일 보도했다.
매체는 한미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김 부위원장이 면담에서 원산 카지노 조성,
마식령 스키장 증설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거론했다고 전했다.
‘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’는 김정은이 1월 신년사에서 조성 계획을 밝힐 만큼
심혈을 기울이는 사업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. 북한이 이곳에 카지노까지 조성해
국제관광단지로 운영하면 매년 5000만 달러(약 530억 원) 안팎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
관측이 정부 내에서 나온다. 북한의 한 해 무역액(70억∼80억 달러)을 감안하면 만만치 않은 규모다.
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대북제재, 특히 미 행정부가 독자적으로 시행 중인
금융제재에 따른 고통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. 현재 북한은 미국 주도의 금융제재로
달러화를 기축통화로 하는 국제금융결제 시스템 접근이 원천 차단되어 있다.
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 이어
1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다. 이후 4일 중국 베이징(北京)에서 고려항공 편으로 평양으로 돌아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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